제목 :   코랄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 목표를 가져봅니다.
등록자 :   하칠용지휘자
등록일자 :   2014-09-22 오전 10:59:00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름답게 보셨습니다(창1:31). 즉, 이 세상의 본래의 모습은 아름다움입니다. 영적인 아름다움은 호흡에 생기가 있고 생명이 충만하고 윤택한 숨결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본래 아름다운 모습의 회복을 위하여 생명력 있고 충만한 삶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목적으로 하나의 길로 나아갈 때, 그 길은 거룩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나누는 방식에 있어서 찬송은 매우 적합한 도구입니다. 찬송은 호흡을 통해서 생명력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음악을 공유하고 나누는 순간, 하나님이 노래하는 사람들 안에서 빛을 발하고 새로운 하늘의 인간으로 만들어 집니다.


코랄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 목표를 가져봅니다.
첫 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쁨의 회복입니다. 제가 경험한 청년시절의 교회생활은 밤을 새워 기도와 찬송으로 은혜를 구하며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밤을 지새우며 찬송으로 하나되어 경이롭고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에 빠져 보고 싶지 않습니까? 지금도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이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며,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십니다.
둘 째,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기 위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음악적 무지에서 벗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이를 위하여 시간과 대가를 치르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고통을 겪을 때 그 고통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여 받아드림으로써 비로소 깊이 있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찬양을 위한 깊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성장의 터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 성장의 터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세 째, 하나님이 기뻐하는 찬양을 찾는 것 입니다. 이제는 이 시대에 맞는 찬송의 보급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감각을 자극하는 것을 넘어선 찬양을 갈구하는 공동체가 만들어 질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찬양을 찾는 것이 더욱 촉진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교회음악은 작곡자의 영역만이 아닌 지휘자, 합창단원 및 일반 성도들이 공동체적으로 참여할 때에 더욱 잠재력이 있습니다.  
네 째, 찬양하는 기쁨의 장이 확산되는 것입니다. 즉, 찬송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는 모든 이들이 사랑으로 각자의 속한 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고귀한 꿈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영역에 맞게 변형하고 발전시켜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완전한 찬송의 세계를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마태복음 5장48절)”

 

코랄 페스티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찬송 드림.